황진구 LC USA 대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맡는다
임병연 대표는 미래전략연구소로…화학업계서 중장기 미래 모색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신임 대표


롯데케미칼이 기초소재 사업 대표에 LC USA 대표인 황진구 롯데케미칼 부사장을 내정했다. 기존에 기초소재 부문을 이끌어 온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로 이동해 롯데그룹의 중장기 미래 기술 모색을 책임진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LC USA를 이끌던 황진구 롯데케미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부문 대표로 내정됐다. 황 부사장은 1995년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에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영국 주재원을 지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각각 롯데케미칼 신규사업 담당, 롯데케미칼 LA프로젝트 담당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LC USA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 사업을 이끌어 왔다.


황진구 대표의 빈 자리는 LC USA에서 생산기술부문장을 맡고 있는 손태운 롯데케미칼 전무가 채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젊고 우수한 인력을 최고경영자(CEO)로 대거 전진 배치했다"며 "위기를 돌파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기초소재 사업을 맡아온 임병연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진다. 롯데전략연구소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그룹의 방향성 및 성장동력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02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세운 롯데경제연구소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롯데쇼핑 정책본부 아래 조직인 롯데미래전략센터로 운영하다 2017년 롯데지주가 출범하면서 이름을 롯데미래전략연구소로 바꿨다. 지금은 롯데지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이외에도 롯데그룹은 계열사 임원인사를 통해 안전환경부문장을 맡고 있던 황대식 롯데케미칼 상무를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로,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및 여수공장장을 겸임하던 박현철 롯데케미칼 전무를 LC타이탄 대표로 임명했다.


아래는 2021년 롯데그룹 화학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전체 명단이다.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진구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황대식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LC Titan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현철


<승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

▲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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