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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號 LG, 인사 키워드는 '젊은 피'
설동협 기자
2020.11.26 18:38:48
올해 임원인사 대상 총 181명...CEO·사업본부장급은 4명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6일 1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LG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틀에 걸쳐 마무리됐다. 구광모 LG 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내비친 키워드는 '미래'에 방점을 둔 듯한 모습이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젊은 임원들을 배치시켜 그룹 미래 혁신에 속도를 가하겠단 뜻으로 풀이된다. LG그룹은 향후 주력 사업인 전자, 배터리, 통신 등의 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확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구광모 LG 회장

LG그룹은 25~26일 이틀 동안 각각 이사회를 열고, 총 181명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 경영진 신규 선임 4명 ▲승진 177명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168명)보다 규모를 늘리며 인적 쇄신에 나선 셈이다.


이번 인사는 최고 경영진은 유임을 통해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임원을 대거 중용해 그룹을 이끌 새 동력을 마련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LG그룹은 올해 124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추진력이 강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전진배치시켰다. 이중 45세 이하 신규 임원은 24명으로 지난 2년간 각각 21명에 이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연소 임원은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지혜경 상무(1983년생·37·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80년대생 신임 임원 3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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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음달 출범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에선 신규 임원만 12명을 배출했다.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회사인만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만년 적자라는 오명을 털고 흑자로 돌아선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에서도 5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확장에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신규 CEO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 선임은 4명으로 지난해(5명)보다 더욱 줄어 안정을 꿰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사장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을신규 CEO로 선임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남철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사업본부장이 됐다.


LG 관계자는 "올해 LG그룹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 전진 배치해 미래준비를 위한 성장사업 추진을 가속화한 것"이라며 "CEO 대부분을 유임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G신설지주(가칭)'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 ㈜LG는 전자·화학·통신서비스 영역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신설 지주회사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들을 주력기업으로 육성해 각각의 지주회사와 자회사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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