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바이오 사업 진출 '청신호'
CB 발행 통해 성운파마코피아 지분 추가 매입…"안정적 시너지 창출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신규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 진출에 나선 맥스로텍의 행보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스로텍이 상상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6회차) 납입이 마무리됐다. 


이번 CB는 성운파마코피아의 지분 인수를 위해 발행됐다. 맥스로텍은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 벤처캐피탈들이 보유해온 성운파마코피아의 구주 13%를 추가로 매입하게 된다. 


맥스로텍은 지난 10월 정인화 성운파마코피아 대표가 보유한 지분 17.07%(60만5943주)를 4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맥스로텍이 보유한 성운파마코피아 지분율은 30%에 육박하게 된다. 성운파마코피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한편 관계사 편입도 눈앞에 둔 것이다.   


성운파마코피아의 추가 지분인수로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 진출을 강조한 맥스로텍의 사업다각화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운파마코피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 기술과 화학 합성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신약원료 개발 전문기업이다. 아비간, 나파모스타트, 카모스타트 등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와 공동법인은 설립하고 현지 핵심 원료의약품 생산시장에 진출했다.  


성운파마코피아는 보유중인 항바이러스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원료의약품(API) 상용화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내 현지 기술 수출 및 공동 사업진행에도 나서고 있다.  


맥스로텍은 향후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성운파마코피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내년초 추가 지분 매입에 통해 성운파마코피아의 지배력을 안정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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