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서울대와 데이터 구축사업 나선다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AIIS) 컨소시엄 구성..."AI 인지 성능 개선이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11월 30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개발 업체 퓨처로봇이 정부의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에 발탁되며 인공지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AIIS)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로봇 전문기업과 인공지능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을 맡아 4839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퓨처로봇이 참여한 부문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해 로봇에 실제 적용하는 데모 서비스 진행까지를 목표로 한다.


퓨처로봇은 과제 수행기관 AIIS와 함께 ▲한컴로보틱스 ▲로보쓰리 ▲유탑소프트 ▲오픈링크시스템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에서 퓨처로봇은 자체 개발한 서비스 로봇 'FURo D+'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FURo D+는 길안내·전시물 해설 안내서비스 뿐만 아니라 장소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안내 콘텐츠(RUX)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퓨처로봇은 수많은 고객들의 대화 패턴을 수집해 실제 로봇과 대화하는 것처럼 음성인식 대화 모델을 적용해왔다"며 "자사는 서비스형 인공지능 로봇의 성능개선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AIIS와의 협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AIIS 또한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하드웨어(HW) 부문의 서비스 로봇과 소프트웨어(SW) 위주의 머신러닝이 함께 결합하며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광수 AIIS 실무책임자는 "AI와 로봇은 서로 접점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두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퓨처로봇의 경우 오랜 기간 서비스 로봇을 제공한 경험이 있어 머신러닝을 적용하고 테스트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AIIS와 함께 수집한 학습용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마이더스AI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 마이더스AI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안전문 기업으로 퓨처로봇의 관계사다. 마이더스AI는 학습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개인정보를 비식별 처리, 암호화, 완전삭제 과정을 통해 보관할 계획이다.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의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AIIS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AI 서비스 로봇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상철 퓨처로봇 대표는 지난 10월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마이더스AI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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