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랩, 美 대형 유통사 장기 공급계약 임박
녹원씨엔아이 인수후 공급 확대…월간 140톤 생산 공급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산업용 필터 전문기업 프라나랩이 미국 대형 필터 유통업체와 장기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나랩은 코스닥 상장사 녹원씨엔아이가 지난 9일 인수를 확정한 기업이다.


30일 녹원씨엔아이는 프라나랩이 현재 미 대형 유통업체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이르면 연내 공급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나랩과 협상을 진행중인 유통업체는 미국내 대형마켓에 산업용 필터를 공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공급 업체와 규모는 양사간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체결까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에 앞서 프라나랩은 유통 물량을 맞추기 위해 추가 증설에 필요한 핵심 부품 및 장비의 선주문을 완료하고 증설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 증설이 완료되면 프라나랩의 월 생산량은 140톤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현재 프라나랩은 5개 라인을 24시간 가동해 월간 60톤의 산업용 필터를 생산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NB필터 공급량은 월 850톤 수준이다. 월간 내수 물량인 2000톤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중국산 필터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필터에 대한 품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 관계자는 "프라나랩의 공급 계약 추진은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해외 산업용 필터 유통업체들의 한국산 필터 확보 경쟁에 따른 결과"라며 "장비 투자가 완료되더라도 현재의 공급 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충분한 수요 조사를 거쳐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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