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부산주공, '제 2의 도약' 시동
3Q 순익 45억…4Q~2021년 국내외 수주 확대 및 실적 개선 '지속' 기대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자동차 부품사 부산주공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성장속에 1차 부품업체로 그간 저평가된 부산주공의 도약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내외 시장내 하반기 흑자전환은 물론 내년부터 업계 수위기업으로서의 명성 회복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주공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은 덕분이다. 


최근 이어진 전기차, 수소차, 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 및 세컨드 차량의 수요 증가 움직임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1967년에 설립 이후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부산주공은 자동차 부품 소재의 주물 공정 및 가공 설비는 물론 도장설비까지 보유하고 있다. 주물소재에서 가공제품까지 일괄생산(ONE-LINE) 체제를 마련하며 안정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각종 품질 및 환경, 안전보건 인증(TS16949, ISO14001, OHSAS 18001) 등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역량도 마련했다. 


부산주공은 늘어나는 내수 및 수출품의 수주량에 대비해 지난 2012년과 2017년 온산 제2공장과 부산 기장 공장을 추가 준공해 운용 중이다. 


전방산업 부진 속에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이어온 부산주공은 3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을 거두며 이전의 명성 회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확대된 국내외 자동차관련 주물사업부의 신규 수주로 매출 성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주, 볼보 등 다양한 해외 고객사들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도 기대된다. 


부산주공은 흑자전환의 전환점이 된 3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과 추가 성장 여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부산주공 관계자는 "4분기에도 해외 수출 상승으로 영업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자동차 시장 확대 속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기대된다"며 "2021년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60억원 이상의 기술적 원가절감도 기대되는 만큼 연간 순이익을 크게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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