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남매의 난
한진그룹 "3자연합, 항공업 재편 뜻 모아달라"
"법원 판단 존중…주주가치 제고·경제발전 기여할 것"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1일 15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한진그룹)


[팍스넷뉴스 윤신원 기자] 한진그룹이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이 기각되자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도 책임있는 주주로서 항공 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1일 입장문에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갖는 큰 의미와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항공산업 구조 재편의 당사자로서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가 이번 신주 발행이 한진칼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의 기각 판단에 따라 KDB산업은행은 예정대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5000억원을 투입하고, 3일에는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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