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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판매, 2개월 연속 감소
권준상 기자
2020.12.01 17:42:15
11월 판매량 전년比 5.1% 감소한 67.4만대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1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각 사)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완성차업계가 두 달 연속 판매하락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선전했으나 생산차질과 수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GM)·쌍용차·르노삼성차의 11월 판매량은 총 67만4040대로 전년 대비 약 5.1%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14만3591대로 전년(13만6414대) 대비 5.3% 증가했지만, 국외판매는 53만4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7만4052대)보다 7.6% 감소했다.


(자료=각 사)

현대차는 11월 세계시장에서 총 37만670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시장에서는 7만대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높은 수준이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끈 가운데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2124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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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109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9567대가 판매됐다. 'G80'이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판매됐다.


현대차의 지난달 국외 판매는 30만6669대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선전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총 25만601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한 5만523대를 판매했다. '카니발'이 9823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모델은 'K5'가 7343대, 'K7'이 3253대, '모닝'이 3032대 판매되는 등 총 1만9272대가 팔렸다. 카니발을 포함한 RV모델은 '쏘렌토' 7009대, '셀토스' 3547대 등 총 2만6046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05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205대 판매됐다.


기아차의 11월 국외판매는 20만5496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42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가 2만8314대, 'K3(포르테)'가 2만857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GM)은 노동조합과의 마찰로 인한 생산차질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138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판매가 모두 부진했다. 내수판매는 6556대로 전년 대비 10.5% 줄었다. '스파크'가 1987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325대 판매되며 내수실적을 이끌었지만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한국지엠은 생산차질 속에 국외판매도 1만48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만185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대실적이다. 


내수판매는 92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었다. 내수판매는 새롭게 출시된 '올 뉴 렉스턴'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돌파했다. 올 뉴 렉스턴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1%에 달했다. 국외판매도 2589대로 전년 대비 71.0% 향상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판매부진이 지속됐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판매는 8074대로 전년 대비 48.7%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72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었다.


내수시장에서 지난달 새로 선보인 'NEW QM6'가 3647대 판매되고, 'XM3'가 2295대 팔리며 내수실적 개선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수출은 867대로 88.7%나 위축됐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물량은 'QM6' 770대, '트위지' 96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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