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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인베스트, 2000억 규모 스케일업펀드 결성 순항
김민지 기자
2020.12.03 08:34:39
이달 내 민간기업 대상으로 증액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2일 13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설립 후 두 번째 2000억원대 펀드 결성을 앞두고 있다. 올 연말까지 추가 자금을 조달해 펀드 규모를 키우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벤처투자 업계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이달 내 2000억원 규모의 '케이비 스케일업펀드'(가칭)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는 1차 정시 스케일업 분야 위탁 운용사로 KB인베스트먼트와 KTB네트워크를 최종 선정했다. 운용사가 제안한 펀드 규모는 각각 2000억원, 1250억원으로 모태펀드 출자금은 500억원으로 동일하다. 당초 11월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했지만 민간 자금 매칭 여건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결성 시한을 늘렸다.


KB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를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50억) 총회연금재단(100억) 한국통신사연합회(120억)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최종 선정돼 자금을 조달 받았다. 이외에도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KB캐피탈도 자금을 출자해 이미 펀드 최소 결성금액인 200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아직 결성 시한이 남은 만큼 펀드 증액도 가능하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여러 민간기업과 출자 여부를 논의하고 있어 펀드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이달 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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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케일업 펀드 대표 펀드 매니저는 김형준 벤처투자5본부 상무가 맡는다. 이외 강원구 벤처투자3본부 본부장과 국찬우 글로벌바이오투자본부 본부장 등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에 맞게 지능정보 기반산업 등 여러 고성장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를 고려하면 기업당 투자 금액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스케일업 분야 주목적 투자 조건에 '펀드 해산시까지 평균 투자 금액이 기업 당 50억원 이상 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펀드는 KB인베스트먼트 설립 후 두 번째로 결성되는 2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다. 지난해 2200억원 규모의 '케이비 글로벌 플랫폼 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KB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김종일 대표 영입 이후 매년 펀드 결성 규모를 확대해가며 운용자산(AUM)을 키우고 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펀드 결성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국성장금융, 벤처투자 등 출자사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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