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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4개월 연속 판매 증가
권준상 기자
2020.12.03 10:53:52
11월 2만7436대 신규등록, 전년比 7.5%↑
(사진=각 사)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수입차 판매가 4개월 연속 호조세를 지속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436대로 전년(2만5514대)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입차 판매는 전년 대비 4개월 연속 판매증가세를 지속했다. 


앞서 수입차 판매는 지난 7월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대기수요를 해소하면서 8월부터 반등에 나서며 판매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다양한 신차, 물량확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186대 ▲비엠더블유(BMW) 5551대 ▲아우디(Audi) 2906대 ▲폭스바겐(Volkswagen) 2677대 ▲볼보(Volvo) 1267대 ▲쉐보레(Chevrolet) 1067대 ▲지프(Jeep) 975대 ▲렉서스(Lexus) 951대 ▲미니(MINI) 940대 ▲토요타(Toyota) 623대 ▲포드(Ford) 603대 ▲랜드로버(Land Rover) 550대 ▲포르쉐(Porsche) 522대 ▲링컨(Lincoln) 462대 ▲혼다(Honda) 413대 ▲푸조(Peugeot) 276대 ▲캐딜락(Cadillac) 160대 ▲재규어(Jaguar) 138대 ▲마세라티(Maserati) 76대 ▲시트로엥(Citroen) 2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6대 ▲벤틀리(Bentley) 2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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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스웨덴차 판매 증가율이 42.2%로 가장 높았다. 스웨덴차는 지난해 11월 891대 판매에서 올해 11월 1267대로 늘면서 시장점유율도 3.5%에서 4.6%로 향상됐다. 뒤이어 ▲영국차 15.4%(1445→1668대) 독일차 14.5%(1만6459→1만8842대) 순으로 판매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일본차 판매는 2357대에서 1987대로 15.7% 줄면서 시장점유율도 9.2%에서 7.2%로 감소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479대)이었다. 뒤이어 ▲폭스바겐 'Tiguan 2.0 TDI'(129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06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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