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올해 최우수 운용사 '컴퍼니케이' 선정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최우수 심사역 부문 황만순·손민영·이승현 선정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가 올해 최우수 운용사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모태출자펀드 운용사로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했다. 


3일 한국벤처투자는 'Korea VC Awards 2020'를 개최했다. VC 어워즈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모태펀드 및 자펀드의 운용성과를 공유하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운용사 부분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올해 12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직방·왓챠·큐로셀 등 차세대 유니콘으로 조명받는 여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우리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임직원 모두가 스타트업 투자를 진정 좋아하고 잘할 수 있음은 어디서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혁신벤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벤처캐피탈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심사역 수상은 모태펀드 중진·문화·특허 3개 계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중진 계정 최우수 심사역에는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선정됐다. 황만순 상무는 피씨엘·에이비엘바이오 등 여러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높은 수익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 상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자금으로 투자한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한 기업 중 피씨엘·진매트릭스·젠큐릭스 등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손민영 이수창업투자 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공연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허 부문 최우수 심사역은 아이디어허브·타임트리 등 우수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한 이승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가 선정됐다.


최우수 펀드에는 인터베스트가 운용하는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가 선정됐다. 최우수 펀드는 모태펀드 출자 벤처 펀드 중 정책 목적을 달성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에 주어진다.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는 2013년 900억원 규모로 결성 된 후 올해 IRR(내부수익률) 40%를 달성하며 청산을 완료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제넥신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해당 펀드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임정희 인터베스트 부사장은 "인터베스트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좋은 투자처를 발굴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국내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관리인력에는 정민식 LB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선정됐다. 안정적인 펀드 관리와 리스크 관리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태펀드 수익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투자기업'은 패션 어플리케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쉐어가 수상했다.


김용원 하나은행 차장은 한국벤처투자와 하나은행이 함께 조성한 유니콘 모펀드 담당자로 벤처투자재원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선수,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등도 벤처생태계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벤처 투자 규모의 확대, 유니콘 기업 12개 탄생 등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의 성장에 대한민국 벤처캐피탈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며 "한국벤처투자도 벤처캐피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 심사역으로 선정된 심사역들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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