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가 정보통신(IT) 솔루션 전문기업 웬진과 손 잡고 중소형 건설사의 보다 편리한 경리업무 지원에 나선다.
4일 웹케시는 자체 개발한 경리업무 지원 프로그램 '경리나라'를 웬진의 '네오콘'에 연동했다고 밝혔다. 네오콘은 전문건설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임대사업으로 투자비용 없이 월 임대료만 지불하면 하드웨어와 통신료 등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건설업계 특성상 한 개의 회사에서 여러 건설현장을 관리하는데 현장별로 사용되는 경비를 처리하기 위해 본사에서 지급되는 다수의 법인카드를 이용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현장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경리나라에서 조회하고 네오콘과 연동함으로써 건설사 입장에서는 보다 쉽고 정확한 법인카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리나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간편한 경리 업무 서비스다. 간편한 법인카드 관리뿐만 아니라 국내 14개 은행과 제휴해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되고, 인터넷뱅킹 없이도 이체 및 계좌조회를 활용해 경리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이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아 어려운 경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경리나라의 대표 기능으로는 ▲증빙,영수증 관리 ▲통합 계좌 관리 ▲급여, 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등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에게도 유용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경리나라는 국내 전 카드사의 이용 내역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한도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보다 편하게 경리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