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우즈벡거래소 지분 추가인수 추진
지난해 9월 우즈벡 정부서 제안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4일 15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한국거래소가 우즈베키스탄 증권거래소(RSE) 지분을 확대한다.
4일 한국거래소는 RSE 지분 추가 인수에 앞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입찰에 나선 기관들은 오는 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7년 8월 RSE 지분 25%를 인수했다. 우즈벡자본시장청(CMDA)는 지난해 4월 한국거래소에 RSE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줄 것을 제안했다.
한국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외에도 한국형 증시 인프라 수출의 일환으로 증권 거래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라오스거래소, 우즈벡거래소, 캄보디아거래소 등 해외 거래소 지분을 각각 49%, 25%, 45%씩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지분은 30개 금융투자업자(86.11%)와 한국증권금융(4.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3.03%), 한국금융투자협회(2.05%) 등이 분산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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