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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8일 거래 재개
김진후 기자
2020.12.07 15:02:03
안찬규 대표 "현금자산 2200억,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에 쓸 것"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SGC이테크건설이 오는 8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합병 및 분할합병으로 인한 변경 상장일이 예정일인 22일보다 2주 앞당겨졌다.

7일 SGC이테크건설은 기존 이테크건설에서 SGC이테크건설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8일 변경상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삼광글라스,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에 대한 합병 및 분할합병을 승인하고 지난 10월 29일부터 거래정지 상태였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SGC이테크건설은 안정 성장 중인 토건사업과 해외시장으로 확대 중인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SGC이테크건설이 가진 기술력과 새롭게 단 SGC이름으로 더 크게 성장할 준비가 됐다"며 "우량한 SGC에너지의 신용을 활용해 건설사업의 수주경쟁력 강화와 이익률 개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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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어 "SGC이테크건설이 분할합병을 진행하면서 자본금과 발행주식수가 감소해 주주환원과 자본금 확충, 유동성 증대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주식배당과 현금배당, 유·무상 증자 등 다양한 방안의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GC이테크건설은 에너지부문을 떼어내더라도 기존의 현금자산과 추가로 유입예정인 인천과 하남의 토지매각 대금 1010억원, 그리고 SGC에너지의 지분(3.19% 보유) 등을 감안하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가치가 2200억원이 넘는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은 OCI 계열사 시절부터 정밀화학 및 바이오·제약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 등의 역량을 이어왔다. 특히 ▲셀트리온 1·2공장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3공장 등의 신축과 증축 공사를 진행하는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바이오 분야의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해외 4개국에 지사를 두고 해외건설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시공능력순위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분야는 15위다.


주택브랜드 '더 리브(THE LIV)'를 앞세운 토건사업부분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자체사업 'G밸리더리브스마트타워'가 내년 입주를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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