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혁신펀드 성과 긍정적, 꾸준히 늘릴 것"
1차 펀드, 총 20개 기업에 투자 집행···올해 1조원 규모 2차 펀드 조성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7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금융위원회가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성과를 긍적적으로 자체 평가하면서, 향후 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는 올해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결성,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민간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중견·중소기업 대상 구조조정 시장이 활성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진선영 금융위 과장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한 자본시장연구원 주최 '기업부문 취약성: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올해 1조원 규모로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해 투자를 개시했다"며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많은 투자 사례를 창출한 만큼 이번 펀드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 정부는 5415억원을 출자해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모펀드)를 조성했다. 그간 채권은행 중심으로 이뤄진 기업 구조조정이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는 효과적이었지만 근본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자펀드 12개를 통해 투자한 기업은 올해 11월 기준 총 20개이며, 투자 금액은 9819억원이다. 조선과 화공약품, 건설중장비와 철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가 이뤄졌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회생절차에 있던 기업과 워크아웃을 밟던 기업 등이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 결과가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5월 5015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대의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전선제조 및 전자 업체 두 곳에 5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여러 기업으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아 심사 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 과장은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풍부한 시중자금이 기업 구조조정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조성민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장은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해 채권은행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국장은 "회생절차를 신청한 기업들을 조사해보면 신청 전에 채권은행으로부터 컨설팅 등 어떤 솔루션도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채권은행들이 부실 우려 기업들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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