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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차기 회장 롱리스트 확정
양도웅 기자
2020.12.08 16:46:28
명단은 비공개···이르면 11일 숏리스트 선정할 듯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8일 16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했다. 농협금융이 적극적으로 명단 보안에 힘쓰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정은보, 진웅섭, 서태종 등 전현직 고위 관료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다. 농협금융은 2012년 신용·경제 부분을 분리한 이후 줄곧 관료 출신들이 회장직을 차지해 왔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롱리스트를 선정했다. 


다만, 임추위는 롱리스트에 포함된 인물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농협금융에서 임추위에 보안에 신경써달라고 강하게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농협금융 회장 선출 때마다 불거지는 '관피아', '모피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농협금융지주가 출범한 뒤 선임된 회장 4명 모두 고위 관료 출신들이었다. 신동규 초대 회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과 국제금융국장을 역임했고, 임종룡 2대 회장은 국무총리실장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근무했다. 김용환 3대 회장은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고, 최근 은행연합회장에 선출돼 사퇴한 김광수 4대 회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이 같은 선례에 비춰 금융권에서는 이번 롱리스트에 다수의 고위 관료 출신들이 포함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단 거론되는 인물은 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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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는 이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세 번째 회의에서 차기 회장 압축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후보 1인은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농협금융 지배구조내부규범에 따르면, 임추위는 경영승계 절차 개시로부터 40일 이내에 주주총회에 추천할 후보를 가려내야 한다. 임추위는 지난달 27일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으며, 현재 김인태 부사장의 회장 직무대행 임기가 올해 말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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