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조직 확대·개편 '민간펀드 역량 강화'
신사업금융실·대외전략실 신설…2본부 4실 체제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9일 0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조직개편을 통해 민간펀드 운용 역량을 높이고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한다. 정책펀드와 민간펀드 운용을 구분해 각 조직의 전문성도 높인다. 또 모펀드 운용과 사후관리도 일원화했다. 


8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신사업금융실과 대외전략실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본부 4실 체제로 확대·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 보강도 진행해 몸집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 각 실마다 펀드 출자와 사후관리 기능을 함께 갖도록 해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투자운용실에서 펀드 출자를, 운용관리실에서 사후관리를 담당했다. 투자운용본부는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서종군 전무가 이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사업금융실의 신설이다. 신사업금융실은 김태수 실장이 맡았다. 민간 자금으로 구성된 기존 모펀드 운용과 신규 펀드 조성을 전담한다. 대표적인 민간 모펀드로는 은행권일자리펀드, 반도체성장펀드, GIFT펀드 등이 있다. 


또 기존 경영관리실을 경영기획본부로 격상하고 산하에 대외전략실을 신설했다. 경영관리본부는 이상호 본부장이, 대외전략실은 황인정 실장이 이끈다. 한국성장금융은 대외전략실 신설을 통해 대외 협력과 홍보, 위기 대응 기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딜펀드 운용 등으로 인해 정책자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체계적인 대외 전략 수립이 필요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운용실에서 이름을 바꾼 혁신금융실은 정부 예산 등 정책자금으로 조성된 모펀드 운용에 집중한다. 노해성 실장이 총괄한다. 성장사다리펀드, 성장지원펀드를 비롯해 뉴딜펀드 등이 주요 운용 펀드다. 특히 뉴딜펀드 운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뉴딜펀드는 내년부터 5년간 재정과 정책금융자금 약 7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정책형 모펀드다. 


구조혁신실은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에 특화된 조직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민간 주도 구조조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또 재기지원펀드 운용도 맡는다. 장철영 실장이 구조혁신실을 이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간 펀드 운용 역량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펀드 운용과 사후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전략실에서는 대관, 홍보, 주주 관리 기능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성장금융은 이번 조직개편 후 투자운용본부 사무실을 이전해 경영기획본부와 분리했다. 경영기획본부는 기존 한국거래소 별관 4층에 남고 투자운용본부는 여의도파이낸스타워 5층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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