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2021년 아프리카·중동 전망 낙관적"
전세진 기자
2020.12.10 08:39:05
MEED Project, "사우디·나이지리아·UAE, 시장 주도할 것"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9일 14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MEED PROJECT 기조 연설 갈무리, 출처= 해외건설협회)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중동과 아프리카(아중동) 프로젝트 시장이 내년 강하게 반등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백신 개발과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시장 회복이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중동 건설시장 정보 전문지 미드 프로젝트(MEED Project)의 에드워드 제임스(Edward James) 이사는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호텔 지하 1층에서 열린 해외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내년부터 다시 아중동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향후 상당 기간 한국 기업, 협력 업체, 컨설팅 업체에 대규모 수주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온라인 생중계했다.


올해 아중동 시장은 코로나19 타격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제임스 이사는 "올해 프로젝트 수주액은 1500억 달러를 밑돌아 2019년 수주액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드 프로젝트는 이같은 부진을 코로나19로 일어난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아중동 지역은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성장 요인이 풍부한 시장이다. 인구 증가는 전력 및 물 수요 급증을 부추겨 빠른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 지역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은행의 자금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more
삼성ENG, 쿠웨이트 5500억 가스설비 입찰에 출사표 해건협, 공적개발원조 전담부서 신설 김영태 신임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취임 韓 해외건설 기업, 코로나에도 해외서 인정받아

제임스 이사는 "아중동 시장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그 재원을 사용하는 인구 증가가 결합하면서 탄탄한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며 "매년 수천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유망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과 함께 코로나19가 종식하면 아중동 지역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드 프로젝트는 내년 수주액이 25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주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나이지리아→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등의 순으로 이들이 향후 수년간 프로젝트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다.


제임스 이사는 "내년부터 아중동 지역에서 5조4000억원 달러 규모의 발주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중 각 1000억 달러 이상의 발주를 예상하는 건설과 운송 부문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아중동 프로젝트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액 기준 상위권 업체들 대부분이 중국 업체다. 1위는 시노하이드로가 차지했다. 한국기업 중 1위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종합 순위 14위에 자리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D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