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스트, 포인트모바일 투자금 회수 시동
2년 전 구주+BW 매입…투자 원금대비 3배 이상 수익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9일 15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포인트모바일 투자 2년 만에 큰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자 원금 대비 상당한 금액를 회수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운용하고 있는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2호'가 보유하던 포인트모바일 보통주를 상장 첫날 처분했다. 같은 펀드로 보유하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도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조만간 엑시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예상 수익은 총 투자 원금대비 3.5배인 116억원 이상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년 전 IMM 세컨더리 벤처펀드 제2호로 포인트모바일의 기존 투자자였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프로빈스캐피탈(Province Capital Ltd), 모바일 포커스 홀딩스(Mobile Focus Holding Ltd) 등이 보유한 구주를 매입해 투자에 참여했다. 동시에 포인트모바일이 발행한 2회차 BW 7억6200만원 어치를 매입했다. 총 투자 금액은 32억5700만원 정도다.


이후 포인트모바일은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해 7월 아마존과 조건부 신주인수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IMM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BW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IMM인베스트먼트도 일부 금액을 엑시트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3일 포인트모바일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IMM인베스트먼트도 본격적인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상장 당일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32만6700주를 장내매도 했다. 처분가는 3만2442원으로 약 106억의 수익을 얻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아직 가지고 있는 BW도 있어 추가 수익 실현도 가능한 상황이다. 보유한 BW는 총 3만1793주의 보통주로 전환가능하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보유한 BW 일부에 대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이에 2만3866주가 이달 16일 상장할 예정이다. 보유할 수 있는 전체 신주를 고려했을 때 포인트모바일의 현 주가(8일 종가기준 3만1700원)을 기준으로 10억원의 추가 수익을 낼 수있다. 투자 2년만에 원금대비 3.5배 이상의 수익 실현이 가능한 셈이다.


IMM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여러 기관 투자자들도 엑시트를 준비하고 있다. 1·2·3회차 BW를 인수한 다른 FI들도 보유한 BW 일부에 대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총 26만5586주가 이달 16일 신규 상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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