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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합병 발표 뒤 시총 60% 폭등
윤아름 기자
2020.12.14 08:25:08
셀트리온헬스케어 79% 상승…신설 지주사도 가치 동반 상승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1일 09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9월 말 합병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을 이르는 '셀트리온 3총사' 합산 시총이 SK하이닉스와 코스피 2위를 다툴 정도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3사 기업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36만원)은 9월25일 이후 지난 10일까지 주가가 39.2%, 셀트리온헬스케어(15만6900원)와 셀트리온제약(22만5500원)은 각각 78.9%, 118.3%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2278.79에서 2746.46로 20.5% 오른 것에 비해 2~5배 가파른 성장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시총은 48조599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3조8190억원, 셀트리온제약은 8조753억원에 이르며 3사 합산 73조2935억원을 기록, 시총 3위 수준에 올랐다. 셀트리온 3형제는 이 달 7일 시총 90조에 육박하며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가 되기도 했다.


셀트리온 3총사의 주가 급등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CT-P59' 개발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CT-P59'에 대한 임상 2상, 3상을 동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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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료제는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긴급 승인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서정진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연말까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국내엔 원가 공급, 해외에도 수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셀트리온그룹의 지배구조 단일화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으로 자산 규모가 확대하면서 셀트리온홀딩스를 흡수 합병할 여력이 충분해졌기 때문이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9월 25일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24.33%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지주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해 내년 말까지 지주사 중심 지배구조를 단일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및 해외 수출 여부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합병은 모두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현재 임상 2상, 3상을 동시 진행 중이며 연내 식약처에 CT-P59에 대한 조건부 허가 신청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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