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이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의 IT 업계 종사자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적인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이템 도출, 기획서 작성, 디자인, 개발 후 출시까지 I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반적인 과정이 비사이드로 실현 가능하다.

비사이드는 참가자들의 직무, 연차, 보유 기술 등을 바탕으로 팀을 구성하고 서비스를 실제로 출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한다. 회사 밖에서 만난 다양한 참가자들과 '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 사용해보고 싶은 기술 스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업무 능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비사이드의 특징이다. 완성된 프로젝트의 소유권은 참가자들이 갖는다.

진지한컴퍼니는 IT업계 '1세대 기획자'로 알려진 김지연·박진이 공동대표가 의기투합 해 만든 회사다. 이들은 1세대 기획자로서 서비스를 기획하며 체감했던 실전 경험의 중요성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필요성을 느껴 비사이드를 개발했다. 

박진이 진지한컴퍼니 대표는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개인의 성장이 중요해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능력 개발과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로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된 IT업계 인재들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비사이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