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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온타리오교직원연금서 3000억원 투자유치
최홍기 기자
2020.12.16 18:56:27
국내 치킨산업 시장성 높다 판단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6일 18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bhc그룹이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으로부터 3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bhc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이 bhc그룹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IB업계에 따르면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이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와 손잡고 출자지분 매매를 위한 계약(SPA)을 맺었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의 투자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서 bhc 기업가치는 약 1조8000억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PPIB는 글로벌 5대 연기금 중 하나로 국내 치킨산업에 대한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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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bhc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70억원으로 전년대비 62% 급증했고 매출액 또한 3186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30% 이상 신장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큰맘할매순대국, 창고43 등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새로운 성장동력발굴에 나서거나 자체브랜드인 '족발상회' 론칭등 사업 영역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양새다.


bhc 관계자는 "bhc는 2015년 최신 연구장비 도입 및 연구소 공간 확장 등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연구인력을 충원해 탄탄하고 체계적인 R&D 시스템을 확립했다"며 "외식산업 동향과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치킨 업계 히트작을 지속 출시했던 이력을 살려 bhc치킨 외 브랜드 사업 분야를 넓히고 내년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종합외식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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