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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IPO 제도 개편 1호 상장주관 예약
김민아 기자
2020.12.18 08:20:37
씨앤투스성진 증권신고서 제출…균등배정 중 일괄청약방식 적용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7일 14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지난달 금융당국의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안이후 첫 상장 주관사를 차지할 전망이다. 주관을 맡은 씨앤투스성진이 지난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 공모 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일반청약자 균등배정 방식이 처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씨앤투스성진의 공모 규모는 총 160만주다. 공모 희망 가격은 2만6000~3만2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416억~512억원이다. 씨앤투스성진은 내년 1월 12~13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및 매매 개시 예정일은 1월 28일이다. 


씨앤투스성진은 첨산소재 필터 생산 기업이다. 고성능의 MB(Melt Blown) 원단의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HEPA 급 필터와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 및 산업안전관리공단의 안전인증을 받은 산업용 마스크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씨앤투스성진의 공모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이 금융당국의 IPO 제도 개편 적용 1호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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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지난달 IPO 공모주 제도 개편을 통해 일반청약자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일반청약자에게 우리사주조합의 미달 물량을 최대 5%까지 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청약 배정에서도 비례방식과 함께 균등방식도 도입됐다. 


개편안은 금융투자협회의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 후 최초 신고된 증권신고서부터 적용된다. 해당 규정안은 지난달 30일 개정된만큼 이달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씨앤투스성진이 첫 적용 사례가 된다. 


씨앤투스성진은 신고서에서 공모물량 60만주 전량을 신주 모집하는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다. 일반투자자에게 20~25%가량인 32만~40만주를 배정하고 기관투자자에게 75~80%인 120만~128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다만 우리사주조합에는 공모주식을 우선배정 하지 않는다.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8월 10일 23만1400주(2.27%)를 이미 취득했다. 일반투자자에 대한 세부 배정비율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씨앤투스성진은 균등방식 중 금융당국이 예시로 제시한 일괄청약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일반청약자가 현행대로 희망수량을 청약하면 인수회사가 배정물량의 절반을 모든 청약자에게 균등배정하고 남은 절반을 현재와 마찬가지로 청약수요 기준으로 비례배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되는 주식 수는 청약 시 보여지는 청약 경쟁률보다 많을 수 있다. 일반 청약자가 예상한 배정 주식 수보다 많은 주식의 배정도 가능해진다. 


당초 업계에서는 공모기업이 아예 새로운 배정 방식을 제시할 수 있지만 금융당국이 예시로 제시한 세 가지 방식을 가이드라인으로 여겼다는 평가다. 게다가 분리청약방식이나 다중청약방식은 청약자가 선택하는 방식을 갖고있어 자칫 공모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씨앤투스성진으로서는 개편안 등을 고려해 기존 방식과 유사한 일괄청약방식을 선택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편안의 최초 적용 기업이 되면서 청약자 수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큰 증거금을 한 번에 넣은 이전과 달리 많은 계좌 수를 가진 청약자가 유리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늘지만 증거금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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