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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美 모빌리티 기업 '라이드셀' 투자
김민지 기자
2020.12.18 10:05:51
미국 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 시리즈C 투자 참여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아주IB투자는 미국 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가 모빌리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 라이드셀(Ridecell)에 400만달러(한화 43억8000만원)를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기업(Y Combinator)과 일본 자동차부품회사(Denso), LG 등이 참여했다. 


라이드셀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선두업체다.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및 데이터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차량군(플릿, fleet)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여러 자동차 기업들에 신규매출원 창출과 차량 운영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드셀의 서비스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작업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 된다. 


기존의 솔루션들이 수집하던 차량의 위치, 연료 상태 뿐만 아니라 정비상황, 운전자 유형, 날씨정보, 이동목적, 사용시간예측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분석으로 실시간으로 가공한다. 이를 통해 적시 적소에 차량배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위치와 시간에 기반한 최적화된 실시간 가격반영 서비스, 배송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으로 자산가동률을 높일수 있다.  현재 라이드셀은 르노 그룹, 도요타 등의 여러 세계적인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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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담당한 마이클 전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 지점장은 "라이드셀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해 이 분야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을 고객과 파트너로 두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 상황에서 라이드셀이 보유한 독점적 기술은 이동성과 관리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고객사의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자브 드리베디(Aarjav Trivedi) 라이드셀 창업자는 "우리는 아주IB투자와 솔라스타벤처스가 구축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들의 투자사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 경험을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투자를 유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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