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카옥션 투자…중고차 경매 사업 진출
비에스렌탈 인수로 렌탈 시장 진입…플랫폼 사업 영역 확장
출처=리드코프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리드코프가 온·오프라인 중고자동차 경매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리드코프는 중고자동차 경매 플랫폼 카옥션(http://car-auction.co.kr)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관련 시장간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리드코프가 기존 출자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카옥션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양사간 협의에 따라 투자 및 확보 지분 규모 등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카옥션은 온·오프라인 중고차 경매를 수행해온 업체다. 이미 거래 규모 및 수익 면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온데다 최근 자체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카언택트 시대에 맞춰 오프라인 사업에서 온라인 사업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인 카옥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리드코프와 금융 연계 사업을 모색하고 사업 영역 확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리드코프는 카옥션에 대한 투자로 중고 자동차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매출이 연평균 80%의 성장을 기록할 경우 오는 2025년 1868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금리 대출 시장의 노하우와 관리 시스템을 가진 리드코프가 타 금융기관이 접근하기 힘들거나 영업이 힘든 니치마켓 공략에서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리드코프는 기존 인수한 비에스렌탈을 통해 금융시장 대비 규제 정도가 낮고 신조차에 비해 경쟁 강도가 낮은 중고차 렌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중고차 렌탈 운용 대수가 2021년 500대에서 2025년까지 1만9500대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중고차 렌탈 운용 수입은 2021년 32억원에서 2025년 1405억원으로 연평균 1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중고차 경매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이 예견돼 왔다. 카옥션 집계에 따르면 중고 자동차 경매 대수는 2016년 10만3000대에서 지난해 17만3000대로 1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경매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5.0%에서 8.4%로 증가했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중고차 경매장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 성격으로 유관 사업(정비·탁송·금융 및 보험 대리점)으로의 확장성도 매우 크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중고차 경매 사업 진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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