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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국의 '믿을맨' 된 BGF네트웍스
최보람 기자
2020.12.22 08:30:46
그룹 신수종사업 담당으로 떠올라...지주사 수익기여↑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5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홍정국 BGF 대표이사.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BGF네트웍스가 그룹 지주사 BGF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업재편 과정에서 막대한 배당이익을 안기는가 하면 택배·픽업 등 신수종사업을 바탕으로 실적향상을 도모, 향후에도 BGF의 수익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개별기준 BGF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5.6% 급증한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3월 BGF네트웍스로부터 16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영향이 컸다.


BGF리테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은 곧장 BGF의 배당여력이 커지는 결과를 냈다. 올 3분기 누적기준 BGF의 잉여현금흐름(FCF)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5% 급증했다. 이 덕에 BGF의 주요 주주인 홍석조 회장(53.34%), 홍정국 대표(10.29%) 등 총수일가는 올해 적잖은 규모의 결산배당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BGF네트웍스는 앞선 2018년에도 BGF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과거 주력이었던 BGF리테일의 편의점 CU 내 현금지급기사업을 2017년 말 나이스그룹에 매각하면서 342억원의 종속기업 투자주식처분이익을 냈고 이듬해 100% 모회사인 BGF에 650억원의 배당을 안긴 것이다. 여기에 BGF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597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도 보유 중인 터라 BGF의 '배당요정'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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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는 향후 BGF네트웍스가 실적 측면으로도 BGF의 효자역할을 하지 않겠느냔 시선을 보이고 있다.


BGF네트웍스는 현금지급기 사업을 접으면서 2016년 657억원이었던 매출 규모가 지난해 229억원까지 급감하는 등 성장동력 마련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지난해 택배 중개서비스업체 BGF포스트를 흡수합병하면서 기존 광고·기업메시징 등에 이어 새로운 주력사업을 추가하게 됐다. 특히 올해 편의점 택배 거래량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BGF네트웍스의 실적향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택배 중개서비스 가격이 높지 않다보니 마진 자체는 낮다"면서도 "편의점택배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고 점포 수 또한 늘어나는 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고 올해는 비대면 확산에 따라 신장률이 두드러지고 있어 실적에 적잖이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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