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대표, KB인베스트 '최장수 CEO' 우뚝
회사 설립 이래 최초 4년 임기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0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년 더 연임하게 된다. 30년 넘는 KB인베스트먼트 역사에서 '역대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21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최근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에서 김종필 대표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970년생으로 KTB네트워크,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를 거쳤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하면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탈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2018년엔 KB인베스트먼트에서 최초의 심사역 출신 CEO로 발탁됐다.


취임 이후 김 대표는 역량있는 심사역들을 외부에서 대거 영입하는데 집중했다. 아울러 심사역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레이징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KB인베스트먼트는 불과 3년만에 업계 수위권을 다투는 벤처캐피탈로 고속성장했다. 


투자 및 펀드레이징 규모는 몇배로 커졌다. 올해는 회사의 숙원 사업이던 사모펀드(PEF)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투자하면서 'KB'라는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년 연임이 결정되면서 김 대표는 내년에 임기 4년차를 맡게 된다. 1986년 회사 출범 이후 임기 4년의 CEO는 김 대표가 최초로, 그동안의 경영 성과를 확실히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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