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우미건설이 2021년에는 수도권에서만 6977가구를 공급하는 등 총 981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화성 태안3지구 B-1블록과 B-2블록 2개 단지 1300가구를 시작으로 ▲양주 옥정신도시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과 2020년에 큰 관심을 끌었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AA8블록 ▲AB1블록 ▲AB17블록 등 3개 단지 2123가구를 공급한다.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도 주력하고 있는 단지 중 하나다. 단지는 중소형 846가구 전체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입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실내체육관·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게스트하우스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에듀센터, 지하 세대창고 등 분양 아파트 이상의 부대복리시설을 계획 중이다. 후분양 단지로 21년 10월 입주 예정이어서 전월세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란 예상이다.
신동아건설과 민간참여사업으로 손을 잡고 659가구를 공급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46㎡ ▲55㎡ ▲84㎡ 구성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접근이 용이하고 지구 내 자족기능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전남 무안 오룡지구 43블록과 44블록에서 총 1057가구 ▲신진주 역세권 B1블록 828 가구 ▲대구 달서구 월암동 일원에 401가구 등을 선보인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21년에는 자체사업을 비롯해 민간참여사업, 정비사업, 임대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사업을 전국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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