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 2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에이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시너지IB투자·퓨처플레이 등 참여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3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제품 생산과 대규모 임상시험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후 기인증된 제품들로 본격적인 매출 나오는 시점에 맞춰 이르면 2022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휴이노는 최근 산업은행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메가-세븐 클럽(Mega-7 Club)'에 참여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시너지IB투자, 신한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에이벤처스, 인사이드에쿼티파트너스, IBK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SI)인 유한양행도 후속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 자격을 유지했다. 


2014년 설립된 휴이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웨어러블(wearable, 착용)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으로 관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휴이노는 자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기기들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환자가 원격에서 자신의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병원 또는 의사가 이를 모니터링 한다. 이후 응급시에는 유선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병원 안내를 하는 서비스 모델로 합법적인 비의료 서비스이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아직까지 국내에는 상용화가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비대면 의료시장의 성장세만큼 잠재력이 큰 서비스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공급을 위해 의료계에 계시는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완해 나갈 부분을 개선하며 시장진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꾸준하게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휴이노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신뢰도를 키워 국내 시장의 선점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의료기기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백인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휴이노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심전도를 판독하는 기업들 중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검증한 기업"이라며 "휴이노의 기술은 결국 의료진들의 편리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이로 인해 높아진 의료 서비스의 질은 자연스럽게 환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길 대표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은 제품 생산과 대규모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현재 기인증된 제품들의 양산준비가 2021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되면서 내년에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2022년에 기업공개(IPO)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들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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