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내년 '푸르지오' 3만4000가구 공급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전망…자체사업 비중 높아 전담팀 신설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2021년 전국에 총 3만4791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2019년과 올해에 이어 주택 공급 민간건설사 1위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사진설명=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서울·수도권 1만9159가구, 지방 1만5632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의 내년 공급 물량은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다. 특히 신규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올해 1057가구에서 내년 7809가구로 대폭 늘어났다. 지방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해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3384가구다.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1598가구) 대비 156.8% 증가한 4104가구다. 세운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등 시행사가 발주한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6336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문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민관공동사업으로는 967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 총 7809가구를 공급한다.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 분양을 선보인다. 


최근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치를 내며 분양열기가 뜨거운 지방 광역시에도 물량 공급을 집중한다. 대구 '수성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시작으로 대구 이천문화지구 재개발, 대구 상인동 공동주택, 부산 안락1구역 재건축, 부산 범일동 공동주택 등이 예정됐다. 기타 지방에서는 제주 구억리 타운하우스, 경산 중산지구 등 지역내 선호입지를 공략할 예정이다. 


(표=2021년 대우건설 주택공급계획)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전망...자체사업 확대로 수익성 제고 추진


대우건설은 2019년에 이어 올해 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했다. 2021년 역시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이 유력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대우건설은 자체사업 비중 확대로 주택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민간도급사업과 도시정비사업보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자체사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자체사업 전담팀인 민간복합사업팀을 신설했다. 2021년에 수원 망포지구⋅부산 범일동 공동주택⋅양주 역세권개발지구 등을 자체사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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