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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전담 투자관리실 효과 '톡톡'
김현기 기자
2020.12.23 13:00:39
지놈앤컴퍼니 23일, 뷰노-디앤디파마텍 내년 초 상장…"리스크 감안한 투자"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2일 11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현기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벤처 투자에 대한 결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의 23일 코스닥 입성을 시작으로, 의료용 AI 솔루션 업체 뷰노,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업체 디앤디파마텍 등 두 회사가 내년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회사 측에선 투자관리실을 본격 운영하면서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4월24일 코넥스에 있던 지놈앤컴퍼니 주식 10만주를 주당 3만원씩 총 30억원(지분율 0.9%)에 취득했다. 지놈앤컴퍼니는 8개월 뒤인 23일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4만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신규 상장 바이오기업이 득세인 점을 감안하면, 동구바이오제약 입장에선 상장 초기 투자금 1.5~2배 가량의 평가차익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내년 초에도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기업들 중 두 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우선 지난 3월 20만4778주를 주당 1만4650원씩 총 30억원(지분율 2.2%)에 매수한 뷰노가 1~2월 내 상장을 눈 앞에 뒀다.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베이스에 딥 러닝을 적용한 것이 뷰노의 강점으로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에 지분을 확보한 지놈앤컴퍼니, 뷰노와 달리,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018년 3월21일에 31억3800만원을 투자해 30만5360주를 확보한 경우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지분율은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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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치고, 국내 기업 뇌질환 임상시험 가운데 최대규모의 해외 2상을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계의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금액이 조 단위로 거론될 정도여서 동구바이오제약 입장에선 투자금액 10배 안팎의 '잭팟'도 기대할 만하다. 두 회사 외에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노바셀테크놀로지(지분율 17.5%)의 내년 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피부과 처방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올 1~3분기 매출액 105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98억원보다 17.1% 늘었다. 1~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6억원과 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억원, 32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04.2%, 187.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가 커지면서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됐고, 이에 따른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 실적 면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엔 지놈앤컴퍼니를 필두로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결실까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2일 현재 총 8개사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년 안에 최대 4개사가 상장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적중률도 높은 편이다.


회사는 오랜 예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월1일부터 본격 가동한 투자관리실 운영 효과를 들고 있다. 사내 별도 직제로 꾸려 투자 기업을 선정하는 전문적인 조직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하는 사업과 관계 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매치료제 의약품위탁생산(CMO)을 하고 있다보니, 디앤디파마텍의 성장성도 일찌감치 알게 됐다"며 "IPO가 이뤄지지 않아도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 등 투자관리실이 리스크까지 고려해 후보 기업들을 꼼꼼히 들여다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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