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양평 양근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2건 수주
1600가구…도급액 2800억 더해 시행이익도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4일 10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한라(이하 한라)가 경기도 양평군에 총 16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동시행 사업으로 도급과 분양이익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 23일 빌더스씨앤디와 함께 시행하는 양근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두 건을 수주했다. 도급액은 총 2836억원이다. 한라는 착공일로부터 31개월동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한라와 빌더스씨앤디가 49:51의 지분을 갖고 공동시행한다. 한라는 이번 사업으로 공사도급뿐 아니라 향후 분양에 따른 시행 이익도 얻게 될 전망이다.
수주 단지는 양평군 양근지구 공동주택 1단지와 2단지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 일원에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를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8개동 규모로 조성한다. 총 16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이뤄진다.
1단지와 2단지의 수주계약금액은 각각 1359억원, 147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조3049억원 대비 각각 10.41%, 11.3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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