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이 산 '코박토큰', 업비트·코인원 상장
1만원선에 상장가 설정, 세일가 대비 500배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인원은 24일 공지를 통해 코박토큰(CBK)을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시간은 두 거래소 모두 오후 12시(KST)다. CBK는 앞서 지난 22일 업비트 BTC마켓에 상장됐다.


CBK는 블록체인 커뮤니티 플랫폼 코박이 발행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지난 2018년 정보와 뉴스, 퀴즈 등 커뮤니티 등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다. 자체 토큰 외에도 40여종 가상자산의 토큰을 플랫폼내에서 판매했으며, 해당 가상자산의 지갑을 제공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는 받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영화 콘텐츠 가상자산 프로젝트 무비블록(MVL)에 인수됐다. 인수 이후 무비블록 관계사인 블록72 이신혜 파트너가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CBK발행과 판매는 인수 7개월만인 지난 9월 개시됐다. 


CBK는 이용자의 서비스 기여도에 따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혜택과 플랫폼 지불 수수료 등으로 사용된다. 백서에 따르면 이를 이용하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 디파이(Defi)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으나 아직 서비스는 개시되지 않았다. 


CBK의 총 발행량은 1억개다. 이중 앞서 프리세일을 통해 판매된 물량은 3000만개, 팀 물량은 1500만개, 디파이 분배량은 2000만개, 파트너사 배분량은 200만개다. CBK의 프라이빗 세일 가격은 개당 약 20원이다. 


24일 상장 기준가는 각각 업비트 1만 749원, 코인원 1만 638원으로 설정됐다. 3개월 전 프라이빗 세일 대비 5000% 이상 오른 가격이다. 


한편 CBK가격은 상장 이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24일 오후 2시 업비트 기준 CBK가격은 상장가 대비 36%가량 떨어진 7575원, 코인원 기준 상장가 대비 34% 내린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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