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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투톱체제로…김승철 대표 내정
김경렬 기자
2020.12.24 16:34:07
김승철 대표,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문지수 대표, 중장기 전략 등 경영총괄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네오위즈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김승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승철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는 내년 3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문지수 대표와 김승철 대표의 투톱 체제가 출범한다.


김승철 내정자는 2002년 네오위즈에 입사했다. 김승철 내정자는 네오위즈 웹보드 사업부와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 몸담았다. 이후 네오위즈 모바일 게임사업 부장, 게임사업 본부장을 두루 지냈다. 올해 6월부터는 COO로 일했다.


김승철 내정자는 대표에 취임한 후에도 게임 자체제작 및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공동대표 체제 전환 후 기존에 수장을 맡았던 문지수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네오위즈 측은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너지를 이끌어내 빠르게 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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