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한양이 대표이사에 전 현대건설 김형일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양 대표이사로 내정한 김형일 부회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 간 국내외 주택, 건설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온 영업전문가다. 김형일 부회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양은 지난 10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 생활권)' SPC 민간부문사업자 공모에 LG CNS가 대표기업으로 참가한 'Sejong O1 컨소시엄'에 건설사업자로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존에 주력해 왔던 민간 주택사업에서 스마트건설, 공모 및 제안사업, 정비사업 등 스마트도시와 주택개발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새롭게 한양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 김형일 부회장은 주택뿐 아니라 공공, 민간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영업 노하우와 사업경험을 보유한 만큼 한양이 역점을 두고 있는 주택개발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보는 물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 대표이사 김형일 부회장
▲1959년 출생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1980년 현대건설 입사
▲2008년 현대건설 건축국내수주기획실장(상무)
▲2011년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전무)
▲2013년 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장(전무)
▲2015년 현대건설 글로벌마케팅본부장(부사장)
▲2019년 현대건설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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