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회 CJ CGV 대표, CJ서 2000억 자금조달
선제적 자본 확충 차원…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 박차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8일 1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CJ CGV가 지주사인 CJ로부터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CJ그룹내 해결사로 평가받는 허민회 대표이사가 부임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CJ CGV는 CJ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차입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해당규모는 자기자본대비 75.93%며 최초 이자율은 4.55%다. 해당 이자율은 2년 후 6.55%로 증가할 수 있다. 차입기간은 30년이다.


CJ CGV는 코로나19 여파로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자산 매각, 영화관 축소 등 자구책마련에 나섰지만 3분기까지 3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CJ CGV는 하반기 들어 2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신종자본증권을 800억원어치나 발행하는 등 총 3000억원에 이르는 자본 확충에 나선 바 있다.

그럼에도 '돈맥경화' 현상을 타파하지 못함에 따라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CJ CGV의 장기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을 'A'(부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즉 이번에 지주사 CJ에서 조달하는 자금 역시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CJ CGV 관계자도 "이번 차입은 코로나19여파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 사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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