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신한금융과 1200억 벤처펀드 결성
벤처부문 AUM 5000억 돌파…그룹사 대거 LP 참여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0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네오플럭스가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그룹사들과 함께 신규 펀드를 결성했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9월 두산그룹이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신한금융지주의 17번째 자회사로 편입됐다. 


네오플럭스는 1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2건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성된 펀드는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약정총액 : 1000억원)'와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199억원)'이다. 


네오플럭스는 해당 펀드를 활용해 ▲4차산업 기반 기술 ▲바이오·헬스 ▲그린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육성·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 네오플럭스는 오랜 업력과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GIB사업부문 등 그룹 내 주요 사업라인과 함께 벤처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펀드에는 신한금융 그룹사들이 펀드출자자(LP)로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는 핵심투자자로 한국성장금융이 200억 출자에 참여했으며, 신한 GIB사업부문이 300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20억원 등 다수의 출자자가 투자에 참여했다. 4차산업 기반기술, 바이오·헬스, 그린뉴딜 등 혁신 기술 보유 기업 투자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와 구주를 함께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해나갈 계획이다. 투자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금과 기존 주주 구성 재편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가 핵심투자자로 100억원을 출자했으며, 네오플럭스 20억원, 신한 GIB사업부문이 79억원을 출자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투자 전문 펀드다. 


이번 두 펀드 결성으로 네오플럭스 벤처캐피탈 부문 운용자산(AUM)은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사모펀드(PEF)를 더하면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게 됐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이번 펀드 결성은 네오플럭스가 신한금융에 편입된 이후 우량한 출자사와 그룹의 역량을 결집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자자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대한민국 신(新) 성장 동력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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