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수협중앙회 'e-내비 선박단말기' 공급
내년부터 3톤 이상 어선 중 1541척 적용…" 해양디지털화 시장 적극 공략"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삼영이엔씨가 해상 e-내비게이션(e-Nav) 단말기 시장에 본격 뛰어 들었다. 


삼영이엔씨는 수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e-Nav 선박단말기 제조·구매 설치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고 29일 밝혔다. 본 사업은 55억원 규모로 e-Nav 설치대상 어선에게 단말기 구입 및 설치비용으로 180만원씩 국고 지원된다. 


삼영이엔씨는 이번 사업자 선정과 관련 수주를 계기로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디지털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운항 및 해상교통 관리에 필요한 지능형 정보(e-Nav 서비스)를 초고속 해상통신망(LTE-M)을 통해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한국형 e-Nav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삼영이엔씨가 공급하는 e-Nav 선박 단말기는 선박에서 LTE-M에 접속해 e-Nav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필수 장비다. 선박은 e-Nav서비스를 통해 ▲위험상황 경보 ▲ 해상 내비게이션 ▲실시간 전자해도 ▲ 안전정보 제공 ▲선박↔선박 지원기관 교신 ▲ 항적 저장․모니터링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영이엔씨는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 국내 3톤 이상 어선 중 1541척을 대상으로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e-Nav 표시장치와 LTE-M 송수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내비게이션은 내년 4월부터 원거리 해상 디지털통신망을 활용한 어선안전관리시스템이 운영되면 조업 중인 어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예기치 못한 나포, 충돌, 전복 등의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할 전망이다. 


삼영이엔씨는 현재 국내 등록어선척수만 약 6만5000척으로 초고속 해상통신망(LTE-M)을 통해 선박의 운항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정보 등을 실시간 받을 수 있는 만큼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혜경, 이선기 삼영이엔씨 공동대표는 "내년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디지털 MF/HF 공급과 더불어 신형 플로터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회사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디지털 MF/HF와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의 상용화에 따라, 국제연합(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주도하는 해양디지털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영이엔씨는 최근 원거리 선박무선설비 '디지털 MF/HF 송수신기(SRD-5150)'를 개발, 상용화하며 육상에서 100킬로미터(km)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도 선박의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긴급조난통신이 가능한 제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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