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성장금융, 3조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한다
투자제안형·뉴딜성장형·뉴딜인프라펀드 등 1차 사업공고…최대 4조 조성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9일 15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3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위한 2021년 정책형 뉴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해 최대 4조원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뉴딜 '투자가이드라인'에 정의된 40개 분야 200개 품목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DNA(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 ▲미래차 ▲친환경 녹색산업 등 6대 뉴딜 핵심 산업에 중점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풍력발전 등 뉴딜 인프라에도 대규모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딜 투자 성과를 일반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민참여 공모펀드가 도입된 점이 특징이다. 국민참여 공모펀드는 이를 운용할 협력 파트너사(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한ENP파리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5개사)와 함께 자펀드 선정 및 판매사 협의를 거친다. 이후 뉴딜 투자사업 풀(pool)이 일정수준 확보된 시점에 맞춰 국민들에게 펀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판매 시점은 내년 1분기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이번 출자사업은 다양한 뉴딜분야 모험자본 공금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뉴딜 투자 생태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출자비율, 주목적 투자 분야 등에 운용사 자율 제안 방식을 도입해 민간 참여 증진을 도모했다. 후순위 보강, 초과수익 이전, 콜옵션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출자사업이 시작됐다"며 "이 펀드가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인 뉴딜 부문으로 유도하며 뉴딜분야에 대한 투자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은 다음달 26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2월 말까지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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