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LB인베스트, 테이스티나인 70억 투자
브랜딩 강화 위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투입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가정간편식(HMR) 기업 테이스티나인이 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센터 확장, 개발시스템 확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테이스티나인은 최근 70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기존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의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신규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을 투자했다. 테이스티나인은 지난해 4월 SV인베스트먼트와 크레스코레이크파트너스에서 60억원을 투자 받아 이번까지 총 15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2015년 설립된 테이스티나인은 현재 250여종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켓컬리, 쿠팡, GS프레쉬, 헬로네이처 등 여러 온라인 채널과 백화점, 홈쇼핑 채널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과 배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테이스티나인의 월 매출액도 5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오탁근 SV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테이스티나인은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기획-제조-판매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로 단기간에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뤄 후속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홍석 LB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테이스티나인의 성장은 타 기업과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테이스티나인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다른 기업과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시스템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앞으로의 가정간편식 소비 트랜드는 메뉴들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디밀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에 테이스티나인은 이번 투자를 활용해 기획-제조-판매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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