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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證 사장 "고객신뢰 확보 초개인화서비스 제공"
전경진 기자
2021.01.04 12:52:23
고객가치 제고 위한 리스크 관리 등 내부운영체계 더 공고화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사진)이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자산 활용 역량 강화와 고객 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초개인화(hyper personalization)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한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고객 가치'를 중심에 둔 회사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산업의 양태와 경쟁 기반을 바꾸어 놓고 있으며 금융투자업도 예외가 아니다"며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및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권업계에서) 과거 10년간 자본의 크기가 금융투자업의 핵심 경쟁기반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 데이터 자산 확보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초개인화된 서비스(Hyper-personalization)'를 고객에게 맞춤 제공할 예정이다. 종전 성향과 행동에 따라 고객을 소그룹화(grouping)했던 수준을 넘어 개별 고객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적절한 순간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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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고객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며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고객과 만나는 프론트 조직 뿐 아니라 회사의 내부 시스템도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한된 물적·인적 자원(리소스)의 배분 기준, 성과의 인정과 보상기준에서도 고객가치가 최우선으로 적용된다. 


정 사장은 "지난해 또 한 번의 실적 경신을 이루면서 경상이익 1조원 목표가 생각보다 멀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임직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정영채 사장이 취임한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중이다.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0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037억원으로 전년 동기(5070억원) 대비 38.8%늘었다. 순이익은 5012억원을 전년 동기(3590억원) 대비 39.3%나 커졌다. 영업이익에 영업외손익(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을 합한 3분기 누적 경상이익은 68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영업수익)은 10조5553억원으로 전년(10조7237억원)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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