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송영숙 회장 "임직원 복지 개선 약속"

[팍스넷뉴스 윤아름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제2의 한미타워' 건립 계획을 밝혔다.
송 회장은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제2 한미타워를 서울 송파구 본사 뒤에 위치한 한미사이언스 주차장 부지에 건립하겠다"며 "직원들과 동행을 위해 이곳에 한미어린이집, 임직원 전용 카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내 대출 제도, 리프레쉬 휴가, 자율근무제, 연차 등 직원 복지제도 역시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제시하며,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신약 개발 및 의약품 판매를 확대하겠단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미국 제약사 MSD와 1조원대 NASH(지방간염)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오락솔(경구용 항암제)의 미국 시판허가가 임박하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올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송 회장은 "과거 창립자는 '인간 존중'과 '가치 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이 가치 위에 한미약품그룹을 세웠다"며 "한미약품그룹이 제약강국, 글로벌 한미그룹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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