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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KB손보 사장 "1등 보험사로 키운다"
김승현 기자
2021.01.04 14:53:42
고객가치·차별화·디지털 중점···수익성개선·내실잡기 우선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출처=KB손해보험

[팍스넷뉴스 김승현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4일 취임사에서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1등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은 김기환 사장은 '가치경영'을 중심으로 전략수립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언급했다.  


김기환 사장은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객가치', '차별화', '디지털' 등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첫번째 전략은 '고객 최우선' 이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바로 KB손해보험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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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차별화된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고객,상품,채널) 전략을 제로 베이스(Zero Base)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하며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보험부문 3사(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그룹 내 재무·리스크·홍보·HR·글로벌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쳐온 인물로 지주와의 활발한 협업이 기대되고 있다.  


세번째 전략 방향은 전방위적인 디지털화 추진이다. 김 사장은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 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강조했다.


지주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오랫동안 역임한 김 사장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주 핵심사업과도 맞물리는 전략을 제시한 셈이다. 


현재 KB손보는 새 회계제도 도입과 코로나19 등으로 '리스크 관리'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KB손보의 별도기준 순이익은 2017년3605억원, 2018년 1857억원, 2019년 1679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작년 3분기까지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147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 손익도 2016년 1조7774억원, 2017년 1조7106억원, 2018년 1조2578억원, 2019년 1조111억원으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재무통 김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손보는 올해 본업 경쟁력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PC 기능 통합 운영으로 전사 CPC전략과 마케팅전략 수립·운영 등에 관한 통합 구동 체계를 구축하고, 손해율을 개선하고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ESG 전략 유닛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확대,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도 세가지 약속을 했다. 첫번째는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할 것과 CEO에게도 과감히 '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 마지막으로는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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