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년만에 신고가
120만원 넘겨, 비트코인은 3940만원까지 상승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하는 이더리움(ETH)이 120만원을 넘어섰다. 이더리움 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초 이후 3년만이다.


4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126만원 선이다. 전체 가상자산이 오름세를 보인 지난 12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40%가량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300% 이상 오른 모습이다. 이날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약 140조원으로, 12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 IBM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다만 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간의 간극은 더욱 벌어졌다. 국내 거래소 가격과 글로벌 거래소간 가격 차이인 한국 프리미엄은 이날 7%이상 벌어졌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둔해지면서 주요 알트코인들로 유동성이 흘러갔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날 업비트 기준 큰 상승세를 보인 주요 가상자산은 리플(290원, 13%), 에이다(261원, 11.54%), 이더리움클래식(9170원, 22.92%) 등이다. 


올해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은 오는 2월 이더리움 선물을 출시한다 밝혔으며, 이를 계기로 기관투자자의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투자 증가 뿐만이 아니라 이더리움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디파이 예치금액은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서준 가상자산 투자사 해시드 대표는 지난 2일 "내년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에도 진입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이용한 인프라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지난 3일 비트코인 가격은 3940만원선까지 오르며 4000만원선을 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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