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성대규 사장 "신한라이프, 리딩컴퍼니로"
신한·오렌지 장점 극대화…대화와 소통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신한그룹 '통합' 생보사 신한라이프가 2021년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성대규 신한생명은 사장(사진)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성공적인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위해 신한생명이 가진 모든 자원과 역량을 통합에 투입해야 한다"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아닌 '신한라이프'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미래 지향적인 통합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올해 7월 출범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 초대수장으로 낙점된 인물이다. 새 법인의 출발부터 책임지게 된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됨'을 강조했다.


그는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충분히 소통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이 소홀하면 1+1이 2미만으로 나오는 결과가 나오고, 소통이 원활해야만 1+1이 2를 초과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라이프는 두 회사의 장점을 취한다는 청사진이다. 먼저 신한생명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지역 사회에 파고드는 설계사 조직을 통한 대면영업과 텔레마케팅(TM)이 강점이다. 특히 촘촘한 영업망 덕분에 시기를 타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늘려올 수 있었다. 반면 건전성과 수익성 면에선 오렌지라이프가 앞선다. 오렌지라이프의 지급여력비율(RBC)은 40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6.2%이다. 


성 사장은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고객 가치 극대화와 영업 경쟁력 강화"라며 "성공적인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위해서는 영업 채널의 경쟁력 강화가 담보돼야 하는 만큼, 통합을 통해 보강되는 인력과 자원을 영업 채널 경쟁력 강화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리딩 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찬 일류 리딩 컴퍼니 신한라이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통합 작업을 포함한 모든 업무 영역에서 리딩 컴퍼니의 의식을 가지고 토론하고 논의해주는 임직원의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 보험사의 본점 소재지는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신한 L타워다. 존속법인은 신한생명으로 결정됐으며, 합병이 완료되면 오렌지라이프주식회사 법인은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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