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개편된 '스카이패스' 시행 2년 연기
코로나19 탓 항공여행 제한 여파…7일부터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 운영
(사진=대한항공)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여행 제한 탓에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지며 2019년 개편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말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 향상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 개선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행을 2년간 연기하기로 결정하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과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은 오는 2023년 4월1일부터 진행된다.



2022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신규 우수회원 제도도 2년 연기돼 2024년 2월부터 시행된다. 평생 우수회원 자격 부여 종료 시점도 2022년 2월에서 2024년 말까지로 연기됐다. 


대한항공은 우수회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연간 탑승실적 산정기준도 기존보다 완화했다. 대한항공 탑승 실적만으로 한정했던 기존 제도 대신 스카이팀 항공사의 탑승 마일도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으로 새롭게 추가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우수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로 사용기한을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미 한 차례 유효기간이 연장된 마일리지(2020년 말 만료분)도 추가 연장돼 똑같이 2022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7일부터 2022년 말까지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 운영도 시작한다. 마일리지 복합결제는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의 20% 이내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복합결제의 마일리지 최소 이용 한도는 500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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