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인 VC협회 회장 "시장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올해 VC 스케일업 기회…LP출자펀드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사진)이 올해 벤처투자 업계 자본 유입 활성화에 맞춰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보다 많은 투자를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7일 신년사에서 "2021년은 국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서 자본시장 선진화와 모험자본 활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부각되는 혁신산업에 투자하며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도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LP 보고 일원화를 위한 추진단을 꾸렸다. 그간 벤처캐피탈은 출자자에게 포트폴리오 투자 금액, 수익률 등의 사항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는 여러 출자자가 요구하는 양식에 맞춰 해당 내용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운용사가 공통된 양식을 구축해 출자자에게 보고하는 방식을 구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정 회장은 "민간 주도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 펀드 운용업무 능률과 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한 LP출자펀드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친화적인 투자 환경으로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직접적 자금 지원보다는 산업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산업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자금이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협회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십분 발휘해 여러 시장 참여자들이 힘을 모은다면 벤처투자업계와 스타트업 생태계가 또 한 번의 도약과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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