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효진오토테크에 60억 투자
'탄소자원화 사업 추진' 효진오토테크 RCPS 취득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0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자동차 차체 사업에서 탄소자원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효진오토테크'에 60억원을 투자했다. 


기업은행은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해당 PEF는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투자하기 위해 2017년 조성됐다. 


이번 투자는 효진오토테크가 발행하는 6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량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RCPS는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그리고 회사 청산이나 배당 시 보통주보다 유리한 우선권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RCPS는 피투자자보다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판단한다. 



1989년 설립된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조립과 검사구를 제조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도 납품하는 견실한 업체로도 알려진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효진오토테크는 매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효진오토테크는 영업외 부문 실적 변동폭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영업흑자를 올린 2015년과 2019년에 영업외 부문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효진오토테크는 기존 자동차 차체 관련 사업에서 탄소자원화 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탄소자원화 사업이란 탄소를 감축의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연료나 원료 등과 같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이 점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자동차 사업 부문은 물론 제철소와 발전소 등 탄소 배출이 많은 분야에서 탄소 전환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효진오토테크의 탄소자원화 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효진오토테크 감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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