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예작‧본'…미국 아마존 넘본다
2021 사업 계획 발표… 해외시장 확대 방점
형지I&C 최혜원 대표 / 형지I&C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패션전문기업 형지I&C가 주력 브랜드인 '예작(YEZAC)'과 '본(BON)'의 해외 시장 공략을 골자로 하는 신축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7일 형지I&C가 발표한 '2021년 신축년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작과 본의 아마존 미국 진출이 예정돼 있다. 형지I&C는 아시아 시장 대비 비교적 체격이 큰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최대 7XL까지 구성된 예작의 '빅보스(Big Boss)' 라인을 별도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형지I&C는 지난해 두 브랜드를 일본 아마존에 입성시킨 바 있다.


더불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월간 예작' 모바일을 발행한다. 월간 예작은 코로나19의 영향 속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웹 매거진이다. 형지I&C는 이번 웹진을 통해 무난한 스타일의 기본 셔츠를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부터 셔츠 마니아까지 필요한 정보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프리미엄 라인 '매그넘 컬렉션(MAGNUM COLLECTION)'의 본격적인 육성을 추진한다. 매그넘컬렉션은 지난해 런칭 1년 만에 매출액 30억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올해에는 5개의 매그넘 컬렉션 매장을 추가 오픈해 매출 목표액 또한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세우는 등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는 비대면 환경에 따른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이에 대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한다. 동시에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활용 강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셜 미디어 활용은 물론, 고객 문화 클래스 및 VIP 트렁크쇼 등을 온라인으로도 계획하고 있다.


캐리스노트는 지난해 비건 레더(Vegan leather) 소재와 리폼백 제작 등과 같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계속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피로해진 고객들의 정서와 감성을 달래고 높은 감도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링 연출을 위해 유명 작가와의 캡슐 컬렉션 출시도 연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형지I&C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과 패션업계의 정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장의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지만, 공간 한계와 경제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디지털 전략 외 ESG(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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