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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JTBC, '티빙' 합작법인 출범
조아라 기자
2021.01.07 17:48:25
지분율 16.67%, 2대주주 확보...2023년까지 가입자 500만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7일 17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CJ ENM과 JTBC가 손을 잡고 OTT 시장 선점에 나선다. JTBC의 IP(지적재산권) 관리 법인인 JTBC스튜디오는 티빙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양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집, 국내 대표 OTT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JTBC는 7일 6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한편,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하면서 티빙의 지분 16.67%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양사는 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후 10월 티빙은 CJ ENM에서 분사하면서 합병 준비를 마쳤다. 티빙의 최대주주는 CJ ENM으로 지분 83.33%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과 JTBC스튜디오는 양사의 콘텐츠 역량을 티빙으로 결집시켜 대한민국 디지털 미디어 유통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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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최근 네이버가 합작법인 티빙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티빙의 향후 추가 행보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티빙은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대형 IP 및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숏폼, 미드폼 콘텐츠들도 준비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형태, 스핀오프 형태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tvN, JTBC, JTBC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 등 CJ ENM과 JTBC 양사의 스타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콘텐츠는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티빙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외부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또한 확대해 나가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두 회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티빙을 2023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이상의 대한민국 대표 OTT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겠다"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쓰기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티빙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티빙은 35개의 실시간 TV채널을 포함해 6만여편의 국내외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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